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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어워프 가설에 기반해 한국어 규범 어순에 따라 화면 플로우를 재구성한 UIUX 작업

UIUX design to reorganize the screen flow according to the Korean normative word order based on the Sapir–Whorf hypothesis

​문제의식 Problem

스마트폰의 화면과 언어를 1:1 대응시켜 구조를 살펴보면,

기존의 화면 플로우는 한국어 어순보다 영어권 사용자에게 익숙한 순서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전화 기능을 사용하려면

전화 버튼을 터치하고(call), 사람을 터치하고(to someone), 전화하기

버튼을 터치해야 하는 구조다.

해결방안 Solution

사피어-워프 가설에 따르면 현실 세계는 상당한 정도로 그 집단의 언어습관 기반 위에 형성된다. 즉 어떤 사람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바는

그가 사용하는 모국어 언어습관에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본 프로젝트는

스마트폰의 화면 플로우를 한국어 규범 어순에 맞추어 재구성한다.

기능이 아닌 ‘사람’에 초점을 맞춰

“주어+부사어+목적어+서술어: 누가, 무엇에(게/서), 무엇을, 하다”,

“주어+목적어+부사어+서술어: 누가, 무엇을, 무엇에(게/서), 하다”

의 어순에 따라 스마트폰의 화면 플로우를 재구성하여, 한국어가 모국어인 사용자가 더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의 흐름을 익히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When you look at the 1:1 between the screen and word order of a smartphone, you can see that the existing screen flow is organized in an order that is more familiar to English-speaking users than the Korean. For example, to call someone, you need to touch the telephone button (call), touch a profile (to someone), and touch the call button.

According to the Sapir-Whorf hypothesis, the real world is shaped to a great extent by the linguistic habits of a group, i.e., what a person thinks and does is affected by the linguistic habits of his or her native language. Therefore, this project reorganizes the screen flow of a smartphone based on the Korean normative word order. By focusing on 'people(profile)' rather than functions, I hope to make native Korean users feel more natural to learn and use smartph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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